부자학
모든 사물의 기원이 되는 하나의 생각하는 물질이 있다.
이 생각하는 물질은 최초의 상태 그대로
우주의 사이사이를 뚫고 스며들어가 우주를 꽉 매운다.
이 실체는 그 생각에 따라 형상화된 사물을 만들어 낸다.
인간은 자신이 생각하는 사물을 형상화할 수가 있는데,
바로 자신의 생각을 무형의 실체에 표현함으로써
자신이 생각하는 사물을 생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간은 경쟁적인 마음에서 벗어나
창조적인 마음을 갖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창조적이고 결코 경쟁적이지 않은
정신을 지닌 무형의 지성과 조화를 이룰 수 없다.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축복에 대해
즐거운 마음으로 진지하게 감사히 여김으로써
무형의 실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그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인간은 실체의 지성과 통합되고,
그 결과 생각이 무형의 실체에 받아들여진다.
인간은 항상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스스로를
무형의 지성과 결합시킴으로써 창의적인 생각을 유지할 수 있다.
인간은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일, 또는 되고 싶은
사람에 대한 그림을 마음속에 분명하고도 명확하게 그려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모든 소망에 대해 신에게
깊이 감사하면서, 그 마음의 그림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깊이 생각한 그 마음의 그림이
실현되고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히 여기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야 한다.
마음의 그림은 흔들이지 않는 신념과 경건한
감사의 마음으로 최대한 자주 떠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생각이 무형의 실체에 주입되는 과정이자
창조적인 힘이 발현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창조적인 에너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자연의 성장 과정과
기존의 산업이나 사회적 질서에 따라 작용한다.
그러므로 위에서 말한 지침을 따르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마음의 그림 속에 담긴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그가 원하는 것은 기존의 거래와 상업이라는 수단을 통해
그에게 올 것이다.
내 것이 내게 왔을 때
그것을 받을 수 있으려면 활동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활동은 자신의 현재 자리를
채우고도 남음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우리는 마음의 그림을 실현시킴으로써 부자가
되겠다는 목적을 마음속에 새겨두어야 한다.
그리고 매번 성공적인 방법으로 행동하기 위해
주의를 집중하고, 매일 매일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해내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받은 현금 가치보다 더 큰 것을
사용 가치로 돌려주어 거래를 할 때마다 삶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만나는 사람에게 자신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앞서가는 사고방식을 가져야 한다.
이와 같은 지침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모두 부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얻는 부는 마음속 그림의 명확함,
목적의 불현함, 신념에 대한 끈기,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의 깊이에 정확하게 비례할 것이다.
출처: 월레스 D. 와틀스 <부자학(The Science of Getting Rich)>
